짧은 생각들

꿈을 말하는 용기 - 10조를 꿈꾼다는 말에 비웃는 사람들

quietinsight 2025. 5. 26. 14:30

요즘 유튜브에서 장동민이 “10조를 벌겠다”고 당당하게 말하는 영상을 봤다.
그런 이야기를 하면 비웃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,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.
누군가는 허세라고 웃었을지도 모르지만, 나는 오히려 그 당당함이 인상 깊었다.

 

그걸 보며 문득 생각했다.
왜 우리는 누군가가 큰 꿈을 말하면 그렇게 쉽게 비웃을까.
‘불가능하다’는 말은, 대부분 도전조차 해본 적 없는 사람들 입에서 먼저 나온다.
그건 정말 불가능해서가 아니라,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.

 

그리고 요즘 나는 자주 느낀다.
뭔가 간절히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,
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
그걸 향해 꾸준히 가는 게 맞는 일이라는 걸.

 

헬스장 다니는 친구가 있다.
1년 넘게 거의 매일 가는데, 몸이 엄청나게 변한 건 아니다.
그냥 건강하게 유지되는 정도랄까.

 

그런 그를 보고 어떤 사람은
“그렇게 매일 가서 뭐가 달라졌냐”고 묻는다.
근데 그런 말 하는 사람은 대부분,
헬스장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다.

 

나는 오히려 1년 넘게 버틴 그 꾸준함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.
몸이 얼마나 달라졌느냐보다,
자기와의 약속을 지킨 시간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?

 

결과가 아직 없다고 해서,
그걸 향해 달려가는 사람까지 어리석게 여겨선 안 된다.

 

언제부턴가, 우리는
‘꿈’보다는 ‘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’를 말하는 게 당연해졌다.
요즘 세상은 결과가 없으면
미련하다, 시간 낭비다, 그런 식으로 평가받기 딱 좋다.

 

하지만 그런 시선들이,
어쩌면 우리 스스로의 의지와 희망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는 건 아닐까?

 

결과가 없더라도,
그걸 간절히 바라고 묵묵히 가는 마음.
그 자체로도 충분히 멋진 거 아닐까?

 

그러니까 남들이 뭐라 하든,
스스로 원하는 게 있다면 계속해도 된다고,
그 마음이 틀리지 않았다고,
나는 나에게, 그리고 누군가에게 말해주고 싶었다.